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 '자카르타 조약 2026' 실무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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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인도네시아와 호주 간의 '자카르타 조약 2026(Jakarta Treaty 2026)'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 조치를 서둘러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8월 26일 멜버른에서 열린 인도네시아-호주 외교·국방 장관 2+2 회담에서 말스 장관은 양국 관계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강조하며, 조약의 조속한 실행을 통해 양국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카르타 조약 2026은 지난 2026년 2월 6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가 서명한 양국 간 공동 안보 조약입니다. 이 조약은 양국이 심각한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고위급 협의를 정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만큼 양국의 안보 협력이 지역 전체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샤프리 삼수딘(Sjafrie Samsoeddin)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역시 조약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국방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조약의 주요 내용에는 인도네시아 내 합동 국방 훈련, 호주 방위군(Australian Defence Force)에 인도네시아 고위 장교 파견, 군사 교육 교류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인 다난타라(Danantara)와 호주 투자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경제적 안보 협력 방안도 조약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말스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조약의 실무적 이행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교민과 기업인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양국의 국방 및 안보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 내 정세가 안정되고, 다난타라를 통한 투자 협력이 구체화되면서 향후 인도네시아 내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기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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