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세안 최대 쌀 생산국 등극…세계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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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식품청(Bapanas)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를 인용해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쌀 생산국이자 세계 4위의 쌀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지난 2026년 6월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 안보 강화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세계적인 쌀 생산국인 인도, 중국, 방글라데시와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인도네시아는 주요 생산국 중 유일하게 중국과 함께 긍정적인 생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5/2026 회계연도 쌀 생산량은 이전 기간 대비 400만 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도(170만 톤), 브라질(150만 톤), 방글라데시(110만 톤)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안디 암란 술라이만(Andi Amran Sulaiman) 국가식품청장은 FAO가 인도네시아의 쌀 생산량 증가뿐만 아니라 재고 수준 향상과 농가 수익 안정화를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FAO의 2026년 6월 식량 전망(Food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쌀 재고량은 2025/2026 기간 750만 톤에서 2026/2027 기간 78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영물류공사(Bulog)가 관리하는 정부 쌀 비축량(CBP)은 500만 톤을 상회하고 있어 현재 쌀 수입이 필요 없는 상태다. 쌀은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에서 제외되었으며, 쌀 물가 상승률 역시 2025년 7월 1.35%에서 2026년 5월 0.38%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는 향후 쌀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생산량과 재고 확보는 국가 식량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Antara News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