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바 남부 해안 규모 5.3 지진 발생… 피해 상황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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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수요일 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West Java) 남부 해안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가룻(Garut) 지역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강한 진동을 느끼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현지 재난 당국은 즉각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8월 6일 오후 9시 55분경 발생했습니다. 진앙지는 팡안다란(Pangandaran)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79km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8km로 측정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당국은 평소 지진 대비 매뉴얼 준수를 강조해 왔습니다.
가룻 지역 재난방재청(BPBD)의 아흐 안와르 사이풀로(Aah Anwar Saefuloh) 청장은 지진 발생 직후 현장 요원들을 급파하여 인명 피해와 시설물 파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룻 코타(Garut Kota) 지역 주민 아구스(Agus, 55세) 씨는 거실에 있다가 갑작스러운 흔들림을 느끼고 즉시 밖으로 대피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국영 철도 운영사인 PT Kereta Api Indonesia(KAI)는 안전 점검을 위해 해당 지역을 지나는 6개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PT KAI 운영 구역 2(Operation Area 2)의 쿠스와르도조(Kuswardojo) 홍보 담당자는 선로 안전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서부 자바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과 주재원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현지 당국의 발표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특히 지진 발생 시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하고, 당국의 안전 지침을 준수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