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IKN), ‘2028년 정치 수도 완성’ 속도전… 민간 투자 72조 루피아 돌파
추천 0
— 프라보워 대통령, 입법·사법부 시설 2028년 완공 지시… 정부 생태계 이전 본격화
— 사법부 단지 공율 12% 넘어, 경찰청·교육 인프라 착공 등 2단계 사업 가속
— 누적 투자 72조 3,900억 루피아 달성… 동부 칼리만탄 ‘경제 슈퍼허브’ 도약
[도코몽고 자카르타=특파원]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누산타라(IKN) 건설 사업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강한 의지 속에 2028년 '정치 수도' 완성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핵심 정부 기관의 이전과 함께 민간 투자 유치가 호조를 보이면서 인도네시아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2단계 궤도에 올랐다.
프라보워 대통령 “2028년까지 입법·사법부 완공”… ‘정치 수도’ 전환 총력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IKN 현장을 방문해 신수도청(OIKN)과 긴급 회의를 갖고, 수도 이전에 필수적인 입법부 및 사법부 핵심 시설 건설을 오는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신수도청은 2028년을 행정·정치 중심지이자 완벽한 정부 생태계 구축의 분기점으로 설정하고, 공공공무원(ASN)의 단계적 이주 및 조직 전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법부 단지 공정률 12.4%… 경찰청·교육 인프라 등 2단계 사업 순항
정부 주요 기관의 물리적 기반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현재 사법부 단지 건물 공사는 공정률 12.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진행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찰청 종합 단지 부지 정지 작업(Land clearing) 역시 본격화됐다.
또한, 신수도 내 명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인 ‘SMA 타루나 누산타라’ IKN 캠퍼스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행정 기능뿐만 아니라 주거·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도시로서의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다.
누적 투자 72조 루피아 돌파… 동부 칼리만탄 ‘경제 슈퍼허브’ 도약
인프라 구축과 함께 민간 및 외국 자본의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OIKN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IKN으로 유입된 총 투자금은 72조 3,900억 루피아(외국 민간 투자 포함 약 45억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신수도청은 2단계(2025~2029년) 개발 사업을 통해 IKN을 인근 주요 도시인 발릭파판(Balikpapan), 사마린다(Samarinda)와 연계한 ‘누산타라 경제 슈퍼허브(Nusantara Economic Superhub)’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맹그로브 복원 시범 사업 및 국립연구혁신청(BRIN)과의 가상발전소(VPP) 구축 등을 통해 ‘2045 탄소중립(NZE)’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친환경 생태 도시 조성도 병행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