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함발랑서 긴급 회의…산불 및 NTT 지진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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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8월 23일 일요일 저녁, 서부 자바주 보고르군 함발랑(Hambalang)에 위치한 사저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군 최고 사령관 및 각 군 참모총장, 관련 장관들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Karhutla) 및 동부 누사텡가라(NTT)주 지진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칼리만탄과 수마트라섬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5일 플로레스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NTT 지역의 복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테디 인드라 위자야(Teddy Indra Wijaya) 내각 사무처장은 이번 회의가 국가적 전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 점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칼리만탄 지역에 17대의 워터 밤밍(water bombing)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고, 1,500명의 진화 인력과 개인 장비를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탄지 지하 화재 진압을 위해 200개의 펌프와 파이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NTT 지진 피해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91명의 사망자와 1,28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8월 15일 본진 이후 5,688회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구호 물자 배분과 재건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TNI(인도네시아군)와 경찰의 노고를 치하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자 전달과 항공 수송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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